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최고관리자 10 2,294 2020.01.21 05:11




*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 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 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나 너 이해해 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 단계 한 단계 배우고 익히며 
키워 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좋은 생각 中



카카오톡 [친구신청] ♥
http://pf.kakao.com/_xixiAdu
 

Comments

이종택 2020.01.21 06:55
상호간 알아주는것 믿음이 있지요?
삼반 2020.01.21 09:30
밝음 은 여기에 있네요
장정순2 2020.01.21 11:08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진양미 2020.01.21 11:15
좋은 글을 읽다 보문 맘을 따라 하고 싶어지네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박종배0 2020.01.21 16:51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린 양 2020.01.21 16:57
아버지! 마음 넉넉함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음입니다. 아버지 당신의 어려움에 처하셨던 마음을 혜아려 돌아볼수 있었고 염려하심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당신께서는 저의 편에 서 계시는 우군이 되심이 마음이 든든하고 푸근한 마음의 화평과 평안을 주시는 당신이 계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잠시 삶의 현장에서 힘차게 생활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아버지!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이규자 2020.01.21 22:36
정말로 좋은 글인거같아요 읽고 또 읽어 봅니다~
오금향 2020.01.22 05:45
감사합니다
김덕자0 2020.01.22 07:07
좋은글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경숙 2020.01.22 07:19
감사합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66 명
  • 오늘 방문자 2,533 명
  • 어제 방문자 2,241 명
  • 최대 방문자 12,705 명
  • 전체 방문자 5,046,918 명
  • 전체 게시물 12,909 개
  • 전체 댓글수 178,107 개
  • 전체 회원수 1,004,09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