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치의 혓바닥

세 치의 혓바닥

최고관리자 18 4,358 2020.11.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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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치의 혓바닥 *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스님


Comments

Guest953445 2020.03.05 18:35
똥뭍은 개가 저뭍은개를
나무라는 격이네
개같은 행동 너히 년놈들
이라 하지 마라
지나가는 똥개가 웃곘다
청초록 2020.11.13 18:50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선인의 지혜를 배웁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Guest947561 2020.03.05 19:24
훌융한 명언이오다
Guest955062 2020.03.08 09:09
cv
00089 2020.11.13 20:30
헤바닥개헛바닥
Cueat5053 2020.11.13 21:01
미안하다고생각은안들고반항심으로
고질랄하나미친개라하지  미친방개
다른것이 미친줄아나 아님말지니가
꼭여자로 둔갑하니 미친개라하지 네발
년아미년아미친개년아미년
Cueat5053 2020.11.13 21:03
그러니까그보복으로 5053이라고찍어
나 미친 네발아  네발년
00089 2020.11.14 06:55
무슨말이나들나는연이만사랑한다
미친것들지랼들한다
00089 2020.11.14 11:44
개쇠리한다들※※※※※※
00089 2020.11.14 11:48
개소리한가 니들이먼저하고는무슨개쇠
소리야 사과는과수원가봐라사과많투라
Guest952823 2020.11.14 12:11
좋은글 감사 합니다^^
Guest982821 2020.11.14 08:16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981277 2020.11.15 12:58
마음의 문인 입의 파수꾼이 필요해요 상처를 주는 칼이 될 수 있어요 세워주구 사랑주는 말을 위해 노력해요
Guest981277 2020.11.16 17:05
모두 뭐하세요??? 도대체 연이는 누군데 여기 저기서 시끄러요? 밴드에 있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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