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시 사랑이 시작된다

그렇게 다시 사랑이 시작된다

최고관리자 47 304 2018.04.15 00:57




그렇게 다시 사랑이 시작된다
              나현수


사랑이 떠날 때에는
또다시 꽃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함께 지냈던 시간이 오랠수록 드는 생각
이 이상의 사랑은 다시없을 것이란 단언.

호감이 가는 사람이 다가와도
그래서 우리는 주저하게 된다
꽃이 있던 자리에 열매 맺지 못한 아픔
만남보다 헤어짐이 두려운 우리는
받아들이기보다 밀어내고
사랑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아 왔다.

그러나
사랑은 통제되지 않는 태초의 감정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가지가 뻗어 나오고
그곳에는 꽃망울이 새로이 맺힌다. 

우리는 모를 수 없다,
다시 사랑이 찾아왔음을.

꽃망울이 터져 피어버린 꽃
짙어지는 꽃향기가 급격히 새어나와
서로의 공간을 물컥 채워버린다.

그렇게 다시 사랑이 시작된다.


 


                              

Comments

강영석2 2018.04.15 17:34
감사합니다
김 희정 2018.04.15 18:22
감사합니다 ㅎㅎ
범사에 감사 2018.04.15 18:25
고맙습니다!:
진정탁 2018.04.15 19:28
아름답습니다
이 경숙 2018.04.15 19:47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창만 2018.04.15 20:05
그렇네요 옛추억에빠져나오지못해서
가을나그네 2018.04.15 20:47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서인 2018.04.15 21:03
감사합니다
골목대장 2018.04.15 21:47
좋아요
태기Taeki 2018.04.15 21:53
좋은글 감사합니다~♡
딱다구리 2018.04.15 21:55
싸랑:한없이 주어도 아깝지 않고 같이 있어 주고 지켜봐 주는 것♡
원의 시(나현수) 2018.04.15 21:55
강영석2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셨길 바랍여 봅니다./김 희정님 오랜만에 뵙네요. 주말 잘 보내셨죠?^^/범사에 감사님 제가 더 감사하죠. 늘 행복하세요^^/진정탁님 그렇게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이 경숙님 안녕하세요^^ 오늘 황사가 많았는데 건강 챙기셨죠^^ 즐거운 저녁 되세요/전창만님 ㅇ), 추억은 추억이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가을나그네님 그렇게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김서인님 저도 감사합니다♥♥/골목대장님 사진이 정말 대장님처럼 나오셨어요. 감사합니다^^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 2018.04.15 21:58
사랑하세요 모두가행복할때까지 건강하게 사랑합시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나현수님 화이팅
허근 2018.04.15 22:22
감사합니다
강민철0 2018.04.15 22:42
__((((((((((((((((+))))))))))))))))__
강민철0 2018.04.15 22:46
놓여진세상(+)변함없는순리(+) __(((((((((((+)))))))))))__ 모든분존중(예)마음(+) __((((((((+))))))))__ 감사합니다요효(+) __(((((((+)))))))__ 좋은글귀(+)조언의글뜻(+) __(((((((((+)))))))))__ 감사합니다요(+) __((((((+))))))__ (항상)(+)(건강)(+) __((((+))))__ 하~심(마음심)시요효(+) __((((((((+))))))))__ 사랑(+)존경합니다요효‍♂️⛅⛅✌ __(((((((((+)))))))))__
강민철0 2018.04.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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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0 2018.04.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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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0 2018.04.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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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0 2018.04.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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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0 2018.04.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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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2018.04.15 23:40
고맙습니다.꾸벅~^^
류순열 2018.04.16 00:32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구별소녀 2018.04.16 02:16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재갑2 2018.04.16 08:16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유♡정 2018.04.16 08:54
시기와 질투, 오해와 원망.. 이런것들로 인해 괴로웠던 시간들.. 나현수님의 좋은글을 읽으며~ 지금 다시 찿아온 사랑과 행복에 다시금 감사하게 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류춘강 2018.04.16 10:27
조은글 감사 드립니다 ^!^
rud 2018.04.16 10:32
좋은글감사해요~~
배막달레나 2018.04.16 11:3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희망적인 글 을 주셨네요 님의 글처럼 만남보다 혜여짐이 두려워 받이 들이기보다 밀어내는 이유를 은근히 찾곤한다고 해야하나 ㅎㅎ 후배들의 이쁨도 사랑도 선배들의 존경심도 그냥 편하게 마음의 선을 두기도 합니다 제곁을 떠나는게 무섭고 싫어서 근데 님의글 읽구나니 어쪔 희망이 ...이 마음 조금 열어도 될것같습니다 좋은글 주셔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화이팅 하시구요.~^^♡♡♡
배막달레나 2018.04.16 11:34
반복적인 생활 운동 조금 하구 사우나 갑니다 오늘도 님의글 힘을 실어서 힘냅니다 아~~자 힘이 납니다^^♡
수채화 2018.04.16 17:20
저는요 사랑이 찾아와도 모르고 마음통제도 못하지요 때론 사랑이란 아픔속에 들어있는 행복 같아요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원의 시(나현수) 2018.04.16 18:29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님 문구가 멋지세요. 모두가 행복할 때까지 사랑하시라는 말씀 깊이 새깁니다./허근님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니 골드바인가요? 부자되세요^^/강민철0님 몇 개가 더 늘었네요^^ 감사합니다. 퍼레이드 같은 표현 매번 인상 깊게 감사함을 느낍니다./하늘이시여~~님 감사합니다. 제가 꾸벅 인사드립니다^^/류순열님 제가 더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지구별소녀님 아이디가 멋지세요. 지구별소녀.. 뭔가 운치 있네요^^ 감사합니다./이재갑2님 그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유♡정님 그런 과정이 있으셨군요. 비가 온 후에 땅이 더 굳는 것처럼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사랑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류춘강님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는 단아한 방이네요. 여름도 끄떡 없을 거 같습니다♥/rud님 이렇게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원의 시(나현수) 2018.04.16 18:33
배막달레나님 마음의 선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안이죠^^ 누구도 그걸 침범할 순 없지요. 당사자 외에는요. 제 글을 읽고 변화를 생각해 주셔서 그 방향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깊이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수채화님 아픔속에 들어 있는 행복이 맞을 거 같네요. 행복하기만 하면 그게 행복인 줄 모르니까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박선향2 2018.04.16 19:51
좋은글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이 지금에 투정 부려도 6년 세월. 결코 최선에 방법이였고 단하루도 헛데이 살아 본적없음을
정희순0 2018.04.16 20:55
나현수 님의 글 잘 읽고 가네요 언제나 굿~~♡
김순란0 2018.04.17 09:36
좋은 글 속에서 내마음을 움직여주는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마음소킾이 담아갑니다♡
문원배 2018.04.17 15:02
좋은 하루 되세요!♡♡♡
원의 시(나현수) 2018.04.17 18:35
박선향2님 단 하루도 헛되이 살지 않으신 님의 삶에 경외와 격려를 드립니다. 자녀는 그 사실을 언젠가 알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모성 감사합니다/정희순0 님 언제나 좋게 읽어주셔서 김사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김순란0님 제 글이 김순란0님의 맘 속에 숨 쉴 수 있어 저 또한 기쁘고 영광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문원배님 좋은 하루 되셨죠?^^ 전 오늘 출장으로 보성을 다녀왔답니다. 그러니 벌써 저녁이네요. 편안한 저녁되세요^^♥
손일봉 2018.04.18 08:27
강민철0
이용숙2 2018.04.18 21:55
?
박영대0 2018.04.21 18:41
듬뿍 담긴 정 느끼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한고은 2018.04.24 12:25
나현수 시인님 팬이 됫어요~! 정말 애독하고 공유하고 잇어요^♥^
최원용 2018.04.26 20:34
와 너무 공감되고 좋은 글인거가태용!
녀♥♥ 2018.04.27 00:50
조아요
宋賮周 2018.05.12 07:04
" 만남보다 헤어짐이 두려운 우리는 받아들이기보다 밀어내고 사랑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아왔다."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더 아플까봐,,,우습게도 그랬던 제자신의 못난 모습을 깨닫게 되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산속의 산 2018.05.18 23:25
감사합니다
민교사랑~~♡ 2019.03.02 19:22
좋은글이네요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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