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최고관리자 20 159 2018.10.21 10:52




*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 처럼 
흔들리며 여기라는 
또 하나의 오늘로 왔지만 

내일을 품고
오늘은 청개구리로 살고 싶습니다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中



카카오톡 [친구신청] ♥
http://pf.kakao.com/_xixiAdu
 



Comments

이자이 2018.10.21 18:48
저더러 말씀하는 것 같네요~~
김 현주 2018.10.21 19:34
좋아여
서기자. 2018.10.21 21:13
감사합니다.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 2018.10.21 21:35
청개구리로 살지맙시다 여러사람힘들겁니다 그냥 정직하게 열심히 웃으면서 삽시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윤혜자 2018.10.21 22:25
나를 돌아 보게 하는 말씀이네요
김서형 2018.10.21 23:02
감사합니다
010-8832-1695 간 2018.10.21 23:07
등록합니다.
010-8832-1695 간 2018.10.21 23:08
010-8832-1695 간해은
010-8832-1695 간 2018.10.21 23:08
입력
박종배0 2018.10.22 04:49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허근 2018.10.22 07:53
감사합니다
김 희정 2018.10.22 08:23
아멘 ㅎㅋ
최은경 2018.10.22 10:48
엄마와 아들
정재순0 2018.10.22 18:48
ㅈ최은경
이 경숙 2018.10.22 20:46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천일 2018.10.23 04:42
참 좋은¡내맘갔네요 감사
이칠선 2018.10.23 12:14
부처가 아닌 사람이라서
이칠선 2018.10.23 12:15
인간은 누구나 양명성 으로 살아갑니다
신 형숙 2018.10.23 12:49
ㅋ ㅋㅋ~~~♡ 귀요미~~~
사탕박하 2018.11.19 08:35
양면중에 한쪽만 봐도 좋으면 그만 다른쪽은 보구 싶지도 않은 맘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77 명
  • 오늘 방문자 1,279 명
  • 어제 방문자 1,984 명
  • 최대 방문자 12,705 명
  • 전체 방문자 4,948,558 명
  • 전체 게시물 12,647 개
  • 전체 댓글수 176,207 개
  • 전체 회원수 1,003,93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