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

인연(因緣)

최고관리자 14 569 2016.12.31 00:01




<인연(因緣)>

우리의 사랑도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듯

서로 가고자 하는 길이 달라
남남이라는 이름으로
이별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생각처럼
그리 쉽고 간단한 일입니까.

시간 마저 닫혀버린 까만 밤
이제 떠나는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며 홀로 어둠 속에
일어나 목 놓아 울기보다는

이별도 삶의 한 과정이며
그것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일들 앞에서 순간
적잖이 놀라고 당황하지만

세상에 뿌리치지 못할
아픔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더욱 값진 인연과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고

한층 의연하고 성숙한
자신과 만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우린 지금 이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내 인연을 만나기 위해
그저 잠시
스쳐 지나가고 있을 뿐...

-'당신 사랑해도 되나요? 
이 작고 못난 내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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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uest983927 2022.06.15 07:47
고맙습니다
김동찬 2016.12.31 07:54

좋은글인데  어떻게   퍼 가는지 모르겠네요

GUEST8039 2016.12.31 08:23

인연이란걸다시생각해줘서감사*^^*

레인향기 2016.12.31 09:35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구 2016.12.31 09:50

김동찬 
위쪽에 보시면
좋아요.   댓글.   공유.
이렇게 된 곳에서 공유를 누르시고 보내고 싶은곳에 보내시면 되요ㅎ

복순이 SOON RAN 2016.12.31 11:17

좋은감사 감사

단주 2016.12.31 11:29

좋은글 감사하게 잘읽었읍니다

柳志燕 2016.12.31 11:55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 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 날 위해..

오늘로 2016년이 마지막입니다.

시작의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찬 정유년!
2017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원이루시기 바랍니다.

산사랑 2016.12.31 15:13

16년의 인연도 오늘로 마지막이네요  17년이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값지게  보내기를~~

GUEST2475 2016.12.31 15:24

올 2016년 오늘 마
지막 날인 날까지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연이란 정말로 따로
있는것 같아요~

GUEST10834 2017.01.02 13:29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란 말이 있잖아요
정말 가슴찡한 글이네요~~~♡♡♡

서경원 2017.01.06 10:16

좋은글감사합니다

김산희 2017.01.11 14:10

감동받았읍니다♡

외로움 2017.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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