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커피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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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6 02:27
* 어느 날의 커피 *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수 없고
가슴이 터질것만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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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배막달레나
2019.03.16 12:14
지금 저는 혼자서 점심먹고 커피한잔 하고 있습니다 아~~삶은 때론 이런거구나 하면서 ㅎ 가슴을 삭이면서 혼자 마시는 뜨거운 커피한잔의 여유 아~삶은 때론 이런거란다 머~언 옛날의 친구들은 건강하게 잘들 살고 있겠지 보고싶다 삶은 이런거구나 ㅎ~!!!
배막달레나
2019.03.16 12:23
온다는 딸아이도 온다던 아들도 암두 안오고 남편은 당신대로 나가시고 ㅎ 혼자 덩그러니 에고 집 치우고 운동이나가고 사우나나 가야겠다 ㅎㅎ 오늘은 웬지 커피 맛이 구수합니다 ㅎ울님들 감기조심하세요~^^♡
박종배0
2019.03.16 12:28
좋은글 감사합니다.
빛아
2019.03.16 12:49
전 그럴때 서점에가요. 커피향이 배어있는 그 곳....... 신간과 취향저격의 책들을 곁에 쌓아둡니다. 글을 커피향과 함께 마십니다
손시연
2019.03.16 13:41
지금나도따그기분이네요ㆍ
정기옥
2019.03.16 14:41
전 지금 쉬는게 제일 손자 둘 5일봐주다보니 네 시간 업서 따뜻하게
정기옥
2019.03.16 14:43
이불속 그리고 내일 미사보기위한 성경. 보고 있는 나 마는 공간 커피보다 더행복 합니다 ^^
범사에감사
2019.03.16 15:49
아~정말로그기분잘압니다!커피향과함께달래봅니다,좋은글고맙습니다!
Rokmcdave
2019.03.16 17:27
주인공보살 감사합니다
파랑새0
2019.03.16 20:32
내인생 걸어온뒤안길 뒤돌아보니 너무허전하고 쓸쓸하네요 이것이 삶이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재숙♥
2019.03.16 23:01
저도 오늘 TV를보면서 혼자서 커피를타 마셨는데 웬지허전한 기분이 들더군요~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
2019.03.17 11:24
커피마실 여유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이 경숙
2019.03.17 22:11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윤섭0
2019.03.17 23:05
술 이란애가 외롭고슬픈줄 알았는데ㅡㅡ커피도 낭만을주네요
이복례0
2019.03.18 05:30
요즘세상 살기힘겨워.엄마들도 일터로.고고싱
쉬는날 같이함게
하기.힘들어요
동행자가.없으면. 혼자 보온병 커피담고.둘랫길
찿어고고싱
운동삼아.나가며
바람도.새들도.식물도 파란하늘까지.모두가 날방겨준답니다
모두가 내친구
꽃이있는공간
그...♡♡♡ 옆에서.혼자만에
커피한잔의
여유.행복은 내가날위하여 나자신을 사랑하며 살람니다 ㅎㅎ
맘속으로.
잘안되지만.노력
하며.남은 인생
살고싶어요..
허근
2019.03.18 09:40
감사합니다
답답이
2019.03.18 12:36
고맙습니다~좋은글감사합니다~공감합니다
박현성
2019.03.18 23:09
산전 수전 인생사가 흘러가는 물과같네요 내가 만든 내그릇에 나를 담아가나봐요 가슴뛰는 젏은 시절도 욕망의 세월도 세월강에 다가버리고 낡은 쪽배에 실려가는 모습이 석양에 비춰지네요 바라건데 붉게 물드는 석양이엇으면 감사하곗읍니다
Jeffery Marsh
2019.03.20 20:25
배막달레나
Jeffery Marsh
2019.03.20 20:25
정기옥
Jeffery Marsh
2019.03.20 20:26
파랑새0 이복례0
문재익
2019.03.21 06:52
좋은글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오종화 ♡^♡
2019.05.03 12:32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