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지나고 보면

삶이란 지나고 보면

최고관리자 14 953 2019.12.17 00:15




* 삶이란 지나고 보면 *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용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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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박현성 2019.12.17 18:23
흐르는물이 느린것같아도 쉬임없이 가는 시간과같이한시도 머물지않고 어느덧 석양에서잇는나를 봅니다 머무는순간 끝자락을 느낌니다 미천한 인간이
민 경 애(로즈) 2019.12.17 19:17
세월을 그 누가 막을손가 하루하루를 충실히
알리미 2019.12.17 19:43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시다
유부자 2019.12.17 20:12
좋은글감사합니다.~
이 경숙 2019.12.17 21:37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 충 옥~ 2019.12.17 21:55
공감 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박종배0 2019.12.17 22:07
좋은글 감사합니다.
임현철 2019.12.17 22:32
좋은글 감사합니다~
임진 2019.12.18 00:50
8
임석규0 2019.12.18 04:43
세월
남임순 2019.12.18 08:57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오금향 2019.12.18 09:53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차양숙 2019.12.18 21:42
남은 세월 애착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상돈2 2019.12.19 10:50
인생 삶을 잘 표현 하셧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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