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최고관리자 161 799 2017.03.05 01:21




*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를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 털어 아침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 손 꼭 잡고 거닐며 
젊은 날의 추억 이야기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을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 든 옛 노래 발장단 고갯짓으로 
나지막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이제까지 지켜 주심을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하려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 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을 감사하고 
 
빨간 밑줄 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놓아도 
미안하거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을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온 보람이며 
살아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가을 낙엽 겨울 빈 가지 사이를 
달리는 바람까지 소중하고 
더 소중한 사람 있어 그것에 감사하고
 
그리고 서산에 해넘으면 
군불 지핀 아랫목에 짤짤 끓는 정으로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감을 감사하고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기도 드리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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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UEST56024 2017.03.05 01:23
좋아요
GUEST56024 2017.03.05 01:24
GUEST39217 2017.03.05 03:44
사랑합니. 감사합니다
GUEST90809 2017.03.05 04:27
박은대장로님
신숭호 2017.03.05 06: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Rodin 2017.03.05 06:03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46961 2017.03.05 06:13
마음을 비우고 서로 사랑하면서 웃고 살아 갑시다.~^^~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GUEST74791 2017.03.05 06:22
좋은글 감사해요^^
성정민 2017.03.05 06:50
쩡말 ᆢ조은글 감사ᆢ
kjb 2017.03.05 07:16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십다
Choi Young Shim 2017.03.05 07:19
좋은아침 좋은글 읽고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GUEST24627 2017.03.05 07:37
건강하세요
웃음진주♡~~ 2017.03.05 07:40
나에삶을 감사합니다~~
GUEST78904 2017.03.05 07:41
GUEST78904 2017.03.05 07:45
하재원
GUEST81590 2017.03.05 07:54
아름다운 삶을 살 겠 습니다 감 사 합니다
GUEST81590 2017.03.05 07:55
옥포 1
GUEST51201 2017.03.05 07:58
정주영 0104712… 2017.03.05 07:58
좋은글 감사
GUEST90907 2017.03.05 07:58
행복하세요.
최종옥 2017.03.05 08:11
희망사항.입니다.이렇게.이쁘게.살수있을까요?
차주천 2017.03.05 08:12
공감합니다 의미있는 좋은글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홍미향 2017.03.05 08:17
잘보고있어요 참좋으네요
k 병제님 2017.03.05 08:20
GUEST81590 2017.03.05 08:20
더욱 사랑 하면서 열 심 히 살 겠 습니다
GUEST77663 2017.03.05 08:27
참.부럽습니다.영원한행복
김옥분. 2017.03.05 08:29
좋은글감사해요 ^^
GUEST88475 2017.03.05 08:32
저도 이 글 데로살고싶어요
GUEST88511 2017.03.05 08:33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랑하며 감사하며 살아야지요!
GUEST52513 2017.03.05 08:36
그대로 살아보고 싶네요~~
mili 2017.03.05 08:38
나두 감사합니다
윤칠영 2017.03.05 08:40
정말아름다운글잘잊고실천하도록노력하면서살아가겠습니다
GUEST81938 2017.03.05 08:40
감사
GUEST52513 2017.03.05 08:41
조재민 2017.03.05 08:41
좋은글감사합니다
GUEST56573 2017.03.05 08:42
좋은글 넘감사합니다 ~
임인순0 2017.03.05 08:44
좋은글넘넘감동적이었요
지선0 2017.03.05 08:45
행복해 지는글 감사! 나를 사랑 하며 감사하고 살께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단성천 2017.03.05 08:48
좋은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GUEST42486 2017.03.05 08:49
이 아름다운글이 저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늘 좋은글 감사하며 함께 모이신분들 늘 행복하시길
GUEST13358 2017.03.05 08:54
좋은글로언제나 하루아침을엽니다
GUEST90809 2017.03.05 08:56
김창대장로님 이글받아보세요
GUEST13358 2017.03.05 08:56
좋은글로인생을더욱값지게 살고있네요
혜강^^이윤걸^^ 2017.03.05 08:59
즐거운.하루되세요^^
대일맘♡정희 2017.03.05 09:04
글처럼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황규영0 2017.03.05 09:11
좋은글감사합니다
이아미 2017.03.05 09:18
내가 꿈꾸던 그림이 이처럼 글로 마주 하네요. 너무너무 감사하게 읽고 갑니다...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GUEST48563 2017.03.05 09:19
내사랑이 점점 다가온다 꿈꾸는 내사랑이 다가온다 오빠가 그랬지 너는 복스럽고 예쁘다 이다음 신랑 잘만나면 잘살거다하고 이다음 오빠 하늘나라가고 없는데 좋아하던 술 대빵 뿌려주고 실컷 울어나보고파 울신랑하고 텃밭가꾸고 된장찌게 땡초넣고 행복에 겨워 먹고 몰래숨어 울어야지 여보 고마워요 나 당신 사랑해요 고마워 감사합니다 할래요 맞지요
GUEST48563 2017.03.05 09:21
좋은글 감사합니다 울다가 인사 잊었네요
글라라0 2017.03.05 09:28
그런사람이있어헁복힙니다
force 2017.03.05 09:35
멋진글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GUEST70819 2017.03.05 09:36
감사합니다
맥카소크 2017.03.05 09:37
감사 감사
GUEST73633 2017.03.05 09:41
은경씨
♤☆♧ 2017.03.05 09:42
이상적인 만남이네요
GUEST39429 2017.03.05 09:43
내가꿈꾸던낙원가튼세상부럽기만합니다
GUEST54692 2017.03.05 09:44
감사히 잘읽었씁나다
GUEST61919 2017.03.05 09:56
저도 이런꿈 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GUEST71349 2017.03.05 10:08
참 아름다운 인생같네요 지나면 후회만 남을것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되기른
모나리자 2017.03.05 10:22
정감이 가슴에서 뭉클뭉클 하게하는 글 귀하게 담아갑니다 늘 감사드려요
GUEST15280 2017.03.05 10:27
깊은 철학이 담겨있네요 감사히 다독했어요 고마워요
GUEST13365 2017.03.05 10:33
참으로 아름답구 공감되는 생각이네요 !!?ᆢ^~^
GUEST59904 2017.03.05 10:37
넘 감사해요
양인효 2017.03.05 10:41
감사합니다 !
온영준 2017.03.05 10:59
사랑의 소중함, 삶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 글에 마음이 뭉클 해 지는군요 감사합니다.
GUEST31510 2017.03.05 11:16
감사합니다~~^
박춘자0 2017.03.05 11:17
ㅁ신ㄷ브그소그그근ㄷㄴㄷ
후우~~ 2017.03.05 11:42
예뿌다~~
GUEST75626 2017.03.05 11: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일호 2017.03.05 11:46
좋아요 감사합니다.
황영수 2017.03.05 11:46
좋은글이네
GUEST72213 2017.03.05 12:02
숙자성
일심화 김영 2017.03.05 12:04
소중한글감사
GUEST51661 2017.03.05 12:32
사랑
GUEST93407 2017.03.05 12:33
살아온 세월의 멸류관 인듯 합니다~
GUEST83093 2017.03.05 13:08
사랑
GUEST28314 2017.03.05 13:14
누구나 희망사항 아닐까요ㅡㅡ
겨울여인 2017.03.05 13:59
언니사랑
♡많은 건강수호 천사!!! 2017.03.05 14:35
맞습니다 ~ 값진 삶의 진정한 바램이지요!! 노후의 아름다운 삶을위해 중년의 삶을 늘~값지게 쌓아 놓아야 그런 삶의 주인공이될 듯하니 열씨마 삶을 저축해야겠어요~*^~ 지혜의 삶을 준 좋은 글!! 잘 밀고갑니다 ~~꾸벅!!~~
이 경숙 2017.03.05 15:14
감사합니다
GUEST17203 2017.03.05 15:37
나도 이런사람과 함께하고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도무지 없네 ᆢ~~~
GUEST17203 2017.03.05 15:43
여자친구?
GUEST17203 2017.03.05 15:45
나두...... 그래두 나 아파트에서 여자와 단 둘이살고싶당
GUEST46488 2017.03.05 15:51
좋은글 감사해요
임창택 2017.03.05 16:21
♣내용이대단이좋은디요♥
GUEST86772 2017.03.05 16:26
항상 부족만했던 아내에게 마음속으로 미안하다는 말 전해봅니다.
GUEST33133 2017.03.05 16:37
좋은글 감사합니다 !
이형락 2017.03.05 16:47
겨울여인 겨울여인
.시빈 2017.03.05 16:47
GUEST76190 2017.03.05 16:55
난 이렇게 살구있 슈
박춘수0 2017.03.05 17:18
신의 사랑이네요....
GUEST84213 2017.03.05 17:23
GUEST76190 GUEST76190 .시빈
GUEST39296 2017.03.05 17:25
존글감사합니다
GUEST71523 2017.03.05 17:32
좋은 글 감사 합니다
GUEST78961 2017.03.05 17:50
GUEST69733 2017.03.05 18:29
고맙습니다
이성일 2017.03.05 18:37
좋아요
yin ok 2017.03.05 18:56
인생사 별거아닌데 쉬운듯 어려운삶
류창권 2017.03.05 19:05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67026 2017.03.05 19:13
좋은글감사합니다.
GUEST29952 2017.03.05 19:18
이양담 한폭의 동양화 가 같은 연상이 떠 오르네요
GUEST54763 2017.03.05 19:27
난. 이제만났어요. 이런글처럼사라가렵니다.
GUEST85533 2017.03.05 19:27
참좋은글감사합니다나이들면누구나글처럼살고싶은것이소망아닐까요
하늘구름♡ 2017.03.05 19:33
최고내요 내맘같아요~~감사
미화김 2017.03.05 19:39
그러네요 이렇게 살고 싶은맘 ~~ㅎ 하지만 인생은 맘처럼 안되는게 인생인것을 ~~~
GUEST90724 2017.03.05 20:01
미화김 미화김
GUEST38296 2017.03.05 20:06
참좋은글입니다~~^^♡♡♡감사합니다~^^
GUEST60866 2017.03.05 20:14
모든사람들의바램이겠죠?
김춘수0 2017.03.05 20:30
사랑하는사람과이렇게살고싶다
대진건설 2017.03.05 20:49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 입니다.~~^^
GUEST79708 2017.03.05 20:56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누구나 산새우는 그림같은 집에서 텃밭가꾸며 살고싶은맘 소망하는 꿈이지요 ^^ 사랑합니다♡♡♡
윤우근 2017.03.05 21:20
사랑이란 언어적 정립은 공안에서 느끼는 편안함이다. 그래서 찾아드는 말씨다.. 존재성의 부각..
GUEST53106 2017.03.05 21:33
이렇게살고싶다
GUEST92820 2017.03.05 22:02
참으로좋은말씀감사합니다
강 신전 2017.03.05 22:11
내소중한 사랑 헛되지않게 잘가꿔야 해볼 여생인것 같네요^^
GUEST36925 2017.03.05 22:54
참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석인 2017.03.05 23:24
아하~//로망인데^^ 감사합니다^^
헐랭이규만 2017.03.05 23:28
은퇴가 눈앞에 왔네요^^
진선관공 2017.03.05 23:45
서로가 건강해야만 느낄 수가 있으련만
GUEST51964 2017.03.06 00:35
텃밭에 채소 가꾸고 햇볕이 따스한 봄날 창가에 둘이 않아 차 마시며 그윽한 눈빛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고싶다
강형진 2017.03.06 01:58
심규정필립보
함미옥0 2017.03.06 03:39
누구나 꿈꾸는 텃밭이겠지요?
강민영 2017.03.06 03:48
사랑은 둘이여야 하고 마음은 늘함깨 해야죠
단성천 2017.03.06 05:44
좋은글 늘 감사합니다
GUEST89306 2017.03.06 06:02
김춘수0 김춘수0
GUEST35076 2017.03.06 06:54
이명우 금금옥 지난번 찌게 다 먹고 콩나물국 끓였어요.
산사랑 2017.03.06 08:11
조용한 산골짜기에서 자연과 더불어 그 사람과 여유롭게 살았으면~~
GUEST89649 2017.03.06 08:18
소망 바램 이렇게살고싶은맘간절
GUEST64475 2017.03.06 08:25
햇살퍼지는산길따라.야윈손잡고 지난날의 추억애기하며 옛노래에 발장단맞추며 당신과.걸어갈수. 있게해주십시요..~
GUEST64475 2017.03.06 08:29
사시.푸른솔내음.맏으며 당신두눈 많보게해주십시요.
GUEST64475 2017.03.06 08:34
스치듣.지나는바람도.앙쌍한 가지를꽇피게.하시고.당신이있어 늘행복해란.기도하게해주십시요.
GUEST57216 2017.03.06 10:00
감사합니다이미잇는말슴고맙습니다!~
강호연0 2017.03.06 10:07
인생을다시생각하는글감사
김주리 2017.03.06 10:10
좋은글 잘읽었고 감사합니다~~~
하 늘 땅 2017.03.06 10:52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90493 2017.03.06 12:12
우리도 전원 생활 시작할려고합니다 힐링이 되었으면해요^~~
후리지아(별) 2017.03.06 13:02
자그만한 텃밭일구며 살고싶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솔비아♡ 2017.03.06 13:26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43116 2017.03.06 14:59
산사랑
GUEST51891 2017.03.06 16:08
손잡고 텃밭가꾸러 함께 같이갈 거기 누구없소?
GUEST19256 2017.03.06 16:49
일순 한번왔다 가는세상 이렇게 살다가면 또 무슨 바램이 있을까요
GUEST94201 2017.03.06 19:18
윤연옥
GUEST94201 2017.03.06 19:19
즐거운시간돼세요
♤☆♧ 2017.03.06 20:13
아름다운 글이네요♧♤♡
GUEST91441 2017.03.06 21:13
앞으로 바라는 자연과의 대화 있는 삶 살고 싶다
GUEST91441 2017.03.06 21:15
욕심의 마음 비우고 자연과 벗하면서 살고 싶은데ㅡ아직도 헤메는 삶
GUEST83393 2017.03.07 02:03
그렇게 살아볼까?? 했는데,,,늦었음에 원망아닌 나스스로에게 힘겨운 시간만
GUEST54290 2017.03.07 03:24
카스에올리기
GUEST54290 2017.03.07 03:30
너무나--가슴에와닿으며---이런사랑과---이런사람과---새출발하고싶네요!!??너무나--아운글이네요!!??이런사람이,있을까요?세상이,너무요지경이라서~~^~
단성천 2017.03.07 08:18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희상 2017.03.07 11:38
늘 감사하며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줗은글 보내줘 감사합니다.
GUEST95344 2017.03.07 21:28
항상감사하며살겠습니다~~
GUEST87982 2017.03.08 00:21
좋은글감사~~최고
이법공 2017.03.08 08:27
GUEST51891
GUEST94201 2017.03.08 18:28
감사해요
GUEST57466 2017.03.08 20:15
주택이아니고 옥상에서도 텃밭을 꾸미며 살수있죠 ㅋㅋ 그런 좋아하는 사람있어도 못가요 ㅠㅠ
오숙영0 2017.03.08 23:49
너무좋아요행복이 느껴집니다
GUEST64475 2017.03.09 08:19
봄이오고있지않소.이제얼마면 꽃피고 새울면당신 앞에백마탄 님오시면.다시는놓지말고.하늘 바다 보이는아늑한곶에.자리해 몾다한사랑.나눔되잖아요.!
오숙영0 2017.03.13 14:23
감사해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GUEST52732 2017.03.13 15:01
GUEST94201
GUEST92452 2017.03.21 00:22
글로서 행복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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