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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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같은 봄 *
요즘 내가 바라는 소망은
어서 봄이 오는 것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이파리가 돋고,
잠시 떠났던 새들이 뒷산으로 돌아올 무렵엔
창문을 실컷 열 수 있을 테니까.
그때마다 꼬리를 한껏 새운 채
코를 벌름거리며 밖을 내다볼 옹심이의 옆에
나도 멍하니 앉아 있어 볼 참이다.
지지부진한 고민들이 바람결에 날아갈 때까지,
아무런 생각 없음이 아무렇지 않게 될 때까지.
가만히,
멀리,
물론 미세먼지가 뒤로 물러 난
봄이어야만 가능한,
그야말로 꿈 같은 소망이다.
―송은정, 빼기의 여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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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Guest957329님의 댓글
- Guest95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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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내인생
Guest957329님의 댓글
- Guest95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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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예술은 길다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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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은 내 인생ᆢ
ㆍ님의 댓글
- ㆍ
- 작성일
꿈같은 내인생이기달리는가
Guest957329님의 댓글
- Guest957329
- 작성일
겨울이 왔다는 것은 봄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ㆍ님의 댓글
-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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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연이를기다리고있다요
Guest981391님의 댓글
- Guest98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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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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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 만날 날만 기다려요
Guest972468님의 댓글
- Guest97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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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나 빨리 살어지길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