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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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여유 *
맺혔던 가슴이 탁 풀리도록
푸른 하늘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을 때가 행복하다
답답했던 마음을 확 열어젖히고
초록 숲 향기를 받아들일 때
미소를 지을 수 있다
함차게 울고 있는 벌레 소리를 들으면
머리까지 시원해지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복잡하고 분주한 삶 속에서
나날이 피멍져오고
두렵게 여겨지는 저항의 벽을
벗어나기란 쉽지는 않지만
훌훌 벗어던지고 나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열심히 아주 열심히 살아가더라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끔은 빛나는 눈빛으로
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자연을 벗삼아 보아야
그 즐거움에 살맛이 난다
온 세상을 마음껏 껴안아줄 수 있는
넓은 마음과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용혜원,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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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0
대백님의 댓글
- 대백
- 작성일
아주 좋습니다.넓은 바다를 바라보니가슴이뻥뚜입니다.
칼과주먹의조폭님의 댓글
- 칼과주먹의조폭
- 작성일
오늘도 삶의 한 수 배웠군요.감솨!
내사랑 내 곁에님의 댓글
- 내사랑 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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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Choi Young Shim님의 댓글
- Choi Young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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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현관욱님의 댓글
- 현관욱
- 작성일
좋은 글 좋네요
mili님의 댓글
- m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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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저녁 우연히 밤
하늘을 올려다보니
마음이 편안해져요
야고보님의 댓글
- 야고보
-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Tigre Lee님의 댓글
- Tigre Lee
- 작성일
공유합니다
박일란님의 댓글
- 박일란
- 작성일
짜앙우리짱님최꼬멋쟁이여요
인연을ᆞ소중하게~~님의 댓글
- 인연을ᆞ소중하게~~
- 작성일
조은사람조은인연들이여음조게습니다
인연을ᆞ소중하게~~님의 댓글
- 인연을ᆞ소중하게~~
- 작성일
안순자님의 댓글
- 안순자
- 작성일
네 감사 합니다
좀더 여유를 갖는 마음으로
넓고 넓게 생각하겠습니다
안창님의 댓글
- 안창
- 작성일
감사
사울낭님의 댓글
- 사울낭
- 작성일
여유
이인희0님의 댓글
- 이인희0
- 작성일
감사히 잘읽었읍니다
하늘사랑0님의 댓글
- 하늘사랑0
- 작성일
고~`~" 맙습니다 ~ **
강민철0님의 댓글
- 강민철0
- 작성일
좋은글입니다요효⛅✍
__((((((((+))))))))__
#항상##건강#하시길###바램하오
며#####
__(+)__
오늘도화이팅입니다
__(((((((((+)))))))))__
함윤희님의 댓글
- 함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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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해여^^
오호진님의 댓글
- 오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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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나에게토닥토닥님의 댓글
- 나에게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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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공순옥님의 댓글
- 공순옥
- 작성일
참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정집님의 댓글
- 이정집
- 작성일
좋은글 감사요~~^^
햇님과달님의 댓글
- 햇님과달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정희순0님의 댓글
- 정희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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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합니다
Gwon 난숙님의 댓글
- Gwon 난숙
- 작성일
감사합니다
joss7080님의 댓글
- joss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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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
joss7080님의 댓글
- joss7080
- 작성일
고마워 이제도착해서
joss7080님의 댓글
- joss7080
- 작성일
노부부 이야기...
존글 !!!
우리 부부는
조그마한 만두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 중에
어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셨는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가게에 나타나는 겁니다.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다거나
날씨가 궂은 날이면
할머니가 먼저 와서 구석자리에 앉아
출입문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할아버지를 기다리곤 합니다.
두 노인은 별말없이 서로를 마주 보다가
생각난 듯 상대방에게 황급히 만두를 권하다가
눈이 마주치면 슬픈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눈물이 고이기도 했습니다.
"대체 저 두 분은 어떤 사이일까?"
나는 만두를 빚고 있는 아내에게 속삭였습니다.
"글쎄요. 부부 아닐까?"
"부부가 뭐 때문에 변두리 만두 가게에서
몰래 만나?"
"허긴 부부라면 저렇게 애절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진 않겠지. 부부 같진 않아요.”
"혹시 첫사랑이 아닐까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서로 열렬히 사랑했는데
주위의 반대에 부딪혀 본의 아니게 헤어졌다.
그런데 몇 십 년 만에 우연히 만났다.
서로에게 가는 마음은 옛날 그대로인데
서로 가정이 있으니 어쩌겠는가..."
"그래서 이런 식으로 재회를 한단 말이지?
아주 소설을 써라."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아내의 상상이 맞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따뜻한 눈빛이,
두 노인이 아주 특별한 관계라는 걸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저 할머니 어디 편찮으신 거 아니에요?
안색이 지난 번 보다 아주 못하신데요?"
아내 역시 두 노인한테 쏠리는 관심이
어쩔 수 없는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오늘 따라 할머니는 눈물을 자주 닦으며
어깨를 들먹거렸습니다.
두 노인은 만두를 그대로 놓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돈을 지불하고
할머니의 어깨를 감싸 안고 나갔습니다.
나는 두 노인이 거리 모퉁이를 돌아갈 때까지
시선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곧 쓰러질 듯 휘청거리며 걷는 할머니를
어미 닭이 병아리 감싸 듯
감싸 안고 가는 할아버지...
두 노인의 모습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대체 어떤 관계일까?
아내 말대로 첫사랑일까?
사람은 늙어도 사랑은 늙지 않는 법이니까
그럴 수도있겠지.
"어머? 비가 오네. 여보, 빨리 솥뚜껑 닫아요."
그러나 나는 솥뚜껑 닫을 생각보다는
두 노인의 걱정이 앞섰습니다.
우산도 없을 텐데…
다음 주 수요일에 오면
내가 먼저 말을 붙여 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도 그 다음 주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처음엔 몹시 궁금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 노인에 대한 생각이
묵은 사진첩에 낡은 사진처럼
빛바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사람인가 봅니다.
자기와 관계없는 일은
금방 잊게 마련인가 봅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난 어느 수요일 날,
정확히 3시에 할아버지가 나타난 겁니다.
좀 마르고 초췌해 보였지만
영락없이 그 할아버지였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할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조금 웃어보였습니다.
"할머니도 곧 오시겠지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못 와. 하늘나라에 갔어...." 하는 겁니다.
나와 아내는 들고 있던 만두 접시를
떨어뜨릴 만큼 놀랬습니다.
할아버지 얘기를 듣고
우리 부부는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너무 안타까워서...
두 분은 부부인데
할아버지는 수원의 큰 아들 집에,
할머니는 목동의 작은 아들 집에 사셨답니다.
“두 분이 싸우셨나요?"
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그게 아니라 며느리들끼리 싸웠답니다.
큰 며느리가
“다 같은 며느리인데 나만 부모를 모실 수가 없다”고 강경하게 나오는 바람에,
공평하게 양쪽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한 분씩 모시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두 분은 일주일에 한 번씩
견우와 직녀처럼 서로 만난 거랍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먼저 돌아가셨답니다.
"이제 나만 죽으면 돼...
우리는 또 다시 천국에선 같이 살 수 있겠지....."
할아버지는
중얼거리며 창밖으로 시선을 던졌습니다.
할아버지 뺨에는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습니다.
노년빈곤(老年貧困)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년의 빈곤은 노추(老醜)를 불러
불행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쥐어 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도록 애정으로 돌봅니다.
그리고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립니다.
세월이 흘러 부모는 늙고 힘도 없고
이제 부모는 가진게 없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몇 푼 용돈을 얻기 위해
자식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자식은 부모 마음 같지가 않습니다.
부모의 내미는 손이 보기가 싫은 것이지요.
그에게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내미는 손에 부모는 섬으로 주었건만,
자식은 부모에게 홉으로 주는 것마저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을 더욱 더 사랑해야하는
이유입니당.
즐거운 맛저녁들. 되시공.
건강들. 하셔욤.
임성자0님의 댓글
- 임성자0
- 작성일
나는오늘 그런여유을 즐기고 왔읍니다
joss7080님의 댓글
- joss7080
- 작성일
joss7080님의 댓글
- joss7080
- 작성일
복식 과 단체전 가여
이 경숙님의 댓글
- 이 경숙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광만님의 댓글
- 김광만
- 작성일
이색적인 명언에 좋은글 마음에
새로운 평화를 안겨다주는 좋은글 마음따듯하게잘봤 습니다!고맙습니다!마음에 담아갈께요?
김광만님의 댓글
- 김광만
- 작성일
joss7080 지금현실접한 가숨아픈글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조은경님의 댓글
- 조은경
- 작성일
감사합니다
송희경님의 댓글
- 송희경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여수 이제안님의 댓글
- 여수 이제안
- 작성일
세상에서 숨을 쉬는 동안에 모든 이치가 여기에 녹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인님의 댓글
- 석인
- 작성일
감사합니다^^
GUEST229806님의 댓글
- GUEST229806
- 작성일
나에게토닥토닥 나에게토닥토닥
류순열님의 댓글
- 류순열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수채화님의 댓글
- 수채화
- 작성일
~^^ 가끔은 아주 가끔은 모든걸 내려놓고 자연을 벗삼아 여유로움속으로 빠져들고 싶지만 늘 내가 아닌 누군가의 의미로 살고 있지만 후회는 없네요 사랑하니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노부부 이야기... 글속엔 슬픔과 아픔과 배움 그리고 생각들이 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박흥득님의 댓글
- 박흥득
- 작성일
바쁜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 여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민병영님의 댓글
- 민병영
- 작성일
고맙습니다 마음에 와요
unicorn(란)님의 댓글
- unicorn(란)
- 작성일
공감요.
강 영례님의 댓글
- 강 영례
- 작성일
글 고마워요
임광섭님의 댓글
- 임광섭
- 작성일
공감합니다
노후준비 잘 해야죠
효도 잊지말아야 겠지요
한라산고지님의 댓글
- 한라산고지
- 작성일
내마음을 읽어주는 참 감동적인 글귀 감사합니다
GUEST218428님의 댓글
- GUEST218428
- 작성일
공감
은정님님의 댓글
- 은정님
- 작성일
공감.지금벗어던지고행동으로옮길수만잇다면~~~
진민상님의 댓글
- 진민상
- 작성일
머리
진민상님의 댓글
- 진민상
- 작성일
뇌
진민상님의 댓글
- 진민상
- 작성일
정서불안정
Queen ...님의 댓글
- Queen ...
- 작성일
찻한잔 하세요
임환식님의 댓글
- 임환식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금천꽂님의 댓글
- 금천꽂
- 작성일
삶의여유가 마음의여유를 가져다주겠지만 모든일이 마음먹가 달려있지 않을까요
♡..♡.. ..화엄성중님의 댓글
- ♡..♡.. ..화엄성중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
노경화님의 댓글
- 노경화
- 작성일
답답했던 마음을 확 열어젖히고 초록 숲 향기를 받아들일 때 미소를 지을 수 마음
정종례님의 댓글
- 정종례
- 작성일
백배 공감되는글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규원0님의 댓글
- 김규원0
- 작성일
당신에게
김규원0님의 댓글
- 김규원0
- 작성일
김규원
위대한사랑bidelee님의 댓글
- 위대한사랑bidelee
- 작성일
글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손진권님의 댓글
- 손진권
- 작성일
참좋은일이로다손진권
채남귀님의 댓글
- 채남귀
- 작성일
감사힙니다
정희순0님의 댓글
- 정희순0
- 작성일
자연과 함께 영원하고
싶으라 꿈인가요~ㅎ
감사합니다^^♡
방금전님의 댓글
- 방금전
- 작성일
감사합니다
힌구름님의 댓글
- 힌구름
- 작성일
아침에 좋은글읽으면 그하루가 기분 좋은것 같아요~
나에게토닥토닥님의 댓글
- 나에게토닥토닥
- 작성일
좋은글귀 감사
신동문님의 댓글
- 신동문
- 작성일
이혁봉님의 댓글
- 이혁봉
- 작성일
박봉균
이성봉님의 댓글
- 이성봉
- 작성일
평화
인연을ᆞ소중하게~~님의 댓글
- 인연을ᆞ소중하게~~
- 작성일
Queen ...
인연을ᆞ소중하게~~님의 댓글
- 인연을ᆞ소중하게~~
- 작성일
인연을ᆞ소중하게~~
인연을ᆞ소중하게~~님의 댓글
- 인연을ᆞ소중하게~~
-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영찬님의 댓글
- 정영찬
- 작성일
안녕
sim미혜(예삐)님의 댓글
- sim미혜(예삐)
- 작성일
인연은 소중하게
현주멋쟁이님의 댓글
- 현주멋쟁이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노경화님의 댓글
- 노경화
- 작성일
온세상을 마음껏 껴안아줄 수 있는 넓은 마음과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 ^^
변지원님의 댓글
- 변지원
- 작성일
노경화 노경화 노경화 노경화 노경화
민맘 지향 꽃길을 걷는다~^^님의 댓글
- 민맘 지향 꽃길을 걷는다…
- 작성일
좋아용~~^^
배 차기님의 댓글
- 배 차기
- 작성일
넘
좋은글 출감 하고
갑니다
때로는 하늘이친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