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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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같은 봄 * 


요즘 내가 바라는 소망은

어서 봄이 오는 것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이파리가 돋고,

잠시 떠났던 새들이 뒷산으로 돌아올 무렵엔

창문을 실컷 열 수 있을 테니까.


그때마다 꼬리를 한껏 새운 채

코를 벌름거리며 밖을 내다볼 옹심이의 옆에

나도 멍하니 앉아 있어 볼 참이다.


지지부진한 고민들이 바람결에 날아갈 때까지,

아무런 생각 없음이 아무렇지 않게 될 때까지.


가만히,

멀리,

물론 미세먼지가 뒤로 물러 난

봄이어야만 가능한,

그야말로 꿈 같은 소망이다.


―송은정, 빼기의 여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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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Guest981391님의 댓글

  • Guest981391
  • 작성일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Guest951272님의 댓글

  • Guest951272
  • 작성일
그래요!
아버지 새 봄이 될때면 서로의 편안한 마음으로 그저 바라만 보아도 배부른 생활을 하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이 못난이 옹심이 옆에 앉으셔서 차도 함께 하시고 언제나 빈자리가 되면 먼저 찾고 위하고 아끼는 마음이 가득하여 행복한 마음이 작은 소소한 일에서 모든 주어진 삶속에서 서로가 있음에 감사하고 서로의 마음을 다하고 믿음과 신뢰함이 마음에 사랑이 가득함을 품고 살아가는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시여!
많이 보고싶고 많이 그립습니다.
그러나 기다림이 있음에 위안을 삼고 살아감이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살이를 다하는 그날까지 사랑하는 내 당신과 영원한 행복을 설계하고 하늘 나라에서도 언제나 함께 서로의 같은 마음을 교감하고 공감하는 삶으로 행복이 가득한 이땅에서 지상낙원의 삶과 연결이 되어서  천국에서의 삶과 동일선상과 같은 삶이 이어지기를 소망하고 희망하여봅니다.
나의 옛님이시여!
나의 첫사랑 당신!
나의 주 여호와 하나님!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
나의 스승님!
나의 성령님!
나의 당신이시여!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
인자 예수 어린 양올림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몇 번의 봄이 지나 가구 시간은 차곡이 쌓여요

Guest992822님의 댓글

  • Guest992822
  •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읽고갑니다 ㅎㅎ 사랑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Guest982821님의 댓글

  • Guest982821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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