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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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사랑이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사랑이라면,
가장 소중한 말은
'가족'이란 말일 것 같다.
가족이란 말 속에는
때론 끈끈하고 때론 친친한
그 무엇이 들어 있다.
끊으려야 끊을 수 없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것.
평화란 말은 '밥을 고루 나누어
먹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평화란 말은
가족이란 말에서 나온 것만 같다.
마치 꽃밭에 서면
아름다움이란 말이
꽃밭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처럼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가족끼리 나누는
웃음과 즐거움이
천 가지의 해로움을 막아
끈끈함을 연장시켜주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을 때,
가족이란 진정한 평화를 만드는
텃밭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옛 사람들이 말한
세 가지 낙이 문득 떠올랐다.
그 세 가지
낙은 가족들 무사하고,
하늘 보며 부끄럽지 않게 살고,
아랫사람 가르치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가족들 무사한 것이
세 가지 낙 중의 첫 번째로 여겼다니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알 것 같다.
땅과...
물과...
공기와...
바람이 있어서.................!!
―천양희, 그래도 사랑이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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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Guest990568님의 댓글
- Guest990568
- 작성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Guest982821님의 댓글
- Guest982821
- 작성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