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적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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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적은 사람 *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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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돌님의 댓글

  • 작성일
말이많음그렀다잔어 잘하고살자 방었고
준비하고있어요 나주

고이돌님의 댓글

  • 고이돌
  • 작성일
좋은말여러번하면싫은거야 적당히
끝애야지 나뿐거는하지나뿐거는하지않기

청초록님의 댓글

  • 청초록
  • 작성일
감사합니다.

Guest982821님의 댓글

  • Guest982821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돌님의 댓글

  • 작성일
잘잤어요 좋은아침입니다

Guest979003님의 댓글

  • Guest979003
  • 작성일
법정스님 말씀 잘새겨듣겠씁니다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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