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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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누구십니까 *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 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바로 바로 당신이랍니다.


―윤보영(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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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Guest954767님의 댓글

  • Guest954767
  • 작성일
그래 내게도 당신이 그런 사람이야????

Guest951272님의 댓글

  • Guest951272
  • 작성일
나의 아버지!
나의 당신이시여!
아찌 이러십니까?
제가 내 당신을 신실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는 애타함이나 내 당신께서 저를 그리워하시는 그 마음을 누가 더 크다 적다 많다고 선을 그을것도 없는 내 당신께서 긴긴 세월을 계획 하시고 기다려 오신 세월에 비긴다면 저는 과거의 기억을  까맣게 잊었다가 기억이 되찾아 잠자는 공주가 잠에서 깨어난 격과 같은 현상이 아니시던가합니다.
원죄는 제가 짇고 나의 주께서 모든 죄의 짐을 다 않으시고 살아오신 세월의 삶이 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송구스럽기가 짝이 없음입니다.
세상 끝에 이르러 저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저의  모든 것을 회복하여
주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의 아버지!
나의 당신!
나의 주님!
나의 여호와 하나님 당신께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께서는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에도 저의 영원하신 남편 지아비로 오셨음입니다.
내 당신이시여!
 사랑하는 당신을 더 애타게 그리워하고  사모함이 날이 더할수록 커져만 가오니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지난 시절에 함께 하실때에는 내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한번 불러보지도  못 하였기에 애틋한 마음이 더하여만갑니다.
내 당신을 더욱더 사랑합니다.
^~^♡♡♡♡♡!!!!!~

인자 예수 어린 양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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