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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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생각했어 *
‘늘……’
이 한 글자가 표현하고 전달하는 이야기를 참 좋아해.
이아이 옆에 붙여지는 단어들은 설렘을 안겨다 주거든.
나쁜 단어를 옆에 둔다면, 어울리지 않잖아.
올망졸망한 예쁜 아이들이 옆에 있어야 한다는 거지.
늘 생각했어.
늘 좋아했어.
늘 보고 싶었어.
이렇게 말이야.
‘늘’이라는 글자에 담긴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볼게.
내가 너와 만나고,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기 전까지의
모든 시간이 이 단어 속에 포함되어 있어.
널 다시 만났을 때 ‘늘’이라는 말을 건넸다면,
넌 나와 함께하지 않았더라도
언제나 내 머릿속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의미지.
내 시간 속에서 함께 존재하고 있었던 거야.
밥을 먹을 때도, 걸을 때도, 잠시 딴생각을 할 때도.
그렇게 머릿속의 네가 조용히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눈앞의 너를 마주했을때,
비로소 나는 ‘늘’이라는 말을 완성하게 되지.
마치 ‘넌 항상 내 맘속에 있어’라는 말을
한 글자로 줄인 것 같아.
그래서일까.
‘늘’이라는 말을 하면 넌 항상 아이처럼 활짝 웃었지.
이제 너도 이 한 글자가 가진 힘을 느끼나 봐.
누군가에게 “널 늘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을
듣는 것도 행복이겠지만,
너도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이 말을 건네 보는 건 어때?
그러면,
그 순간은 행복한 어린이날 같을 거야.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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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청초록님의 댓글
- 청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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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Guest976435님의 댓글
- Guest976435
- 작성일
그래, 고마워,
이뿐 글, 벗님께.
8월15일,
이뿐 글, 벗님께.
8월15일,
Guest954767님의 댓글
- Guest954767
- 작성일
그날♡ 이후로
언제나 늘♡
내 가슴속엔♡
네 생각들로
가득 가득햄♡
언제나 늘♡
내 가슴속엔♡
네 생각들로
가득 가득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