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상념이 걷는다 /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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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념이 걷는다 / 조소영


오월, 그녀의 무성해진 상념이 

숲으로 걸어간다

발아래 몸 일으키는 질경이를 따라간다


하늘 향해 상처를 키워내는

이파리들 사이로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 의자 되고 

그곳에 해맑은 양지꽃이 세 들어 피었다


몇 해 전 누워버린 아카시아는

상처 난 풀잎에 기대어 

누워서도 하얗게 피었구나


사랑의 낙인처럼 그녀의 품 안에서 잠든 꽃망울


그녀의 오월,

상처 난 응달의 영혼도 꽃 피어 걸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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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청초록님의 댓글

  • 청초록
  • 작성일
좋은글, 늘 고맙습니다...

Guest964182님의 댓글

  • Guest964182
  • 작성일
감사합니다

Guest961015님의 댓글

  • Guest961015
  • 작성일
흥!칫!뿡!

Guest951272님의 댓글

  • Guest951272
  • 작성일
아버지 오윌의 청청한 푸른빛으로  물들인 가지가 더 무성하여 지는 오월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내심은 마음 무게를 더하여 가는
(마24:32)''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는 계절이 임박하여 2년간의 기간 동안에 한 사람이라도 더 복된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함이 앞선답니다. 아버지 제가 갈길을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강태공께서 빈낙시대를 드리우고 때가 차기까지 기다림을 하셨다는 가르침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으로 비추어 볼 때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이끌어 가야함을 비추시고 있음입니다.
제가 더 성숙을 기하고 인내함이 힙당합니까?
아직은 코로나 19 사태로 교회의 집회  예배가 자유롭지 못함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미 이기도합니다.
좀 더 성숙한 준비에 돌입 하겠습니다.
아버지 늘 저의 앞일을 두고서 노심초사 하심을 앉으나 서나 갈길을 염려하시고 계심입니다.
아버지의 계획하신 역사를 먼저 준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부족한 제가 더 많이 노력 하겠습니다.
주께서 저의 나아갈 길을 인도하여 주셨으면합니다 .
아버지 감사합니다.
존재하심에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저와 더불어 함께 힘내십시요?
^~^♡♡♡♡♡!

인자 예수 어린 양올림




 

Guest972468님의 댓글

  • Guest972468
  • 작성일
활기찬 5월이길~~

좋은글/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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