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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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나현수


누군가의 부모라 불리는 지금이지만
그 이전의 삶에서 나 또한 부모님의 자식이었을 뿐
부모의 삶을 살아온 경험은 없단다 
  
예쁜 옷을 쇼핑하기 좋아했고
휴가철이 되면 아르바이트로 해외여행을 다녔었다
밀린 드라마를 보며 휴일을 보내는 것도 좋아해
새벽에는 와인 한 잔을 앞에 놓고
늦은 밤이 지나도록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단다.
  
넌 이런 나의 모습을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테지
잠자지 않은 너를 채근하고 
식사하다 네가 남긴 밥에 끼니를 때우는 
어쩌면 악착같이 보이던 모습만 기억할 테니
  
하지만 나의 사랑아
언젠가 네가 알던 모습이 아닌 
낯선 나를 발견하다면 놀라지 않아도 된단다
나에게는 익숙한 그러나 너에게는 낯선 시간을
이제는 함께 할 준비가 되었다는 소리일 테니
  
시간이 지나 네가 가정을 일군 후 나에게 소홀한대도 
그간의 시간이 아깝지 않느냐고 
누군가 희생이었느냐고 묻는다면
  
사랑이었노라고 언제나 기쁨이었다고
다시 태어나도 너의 부모로 살고 싶다고 
그렇게 나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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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김 희정님의 댓글

  • 김 희정
  • 작성일

아멘 ㅎㅎ

골목대장님의 댓글

  • 골목대장
  • 작성일

다 같은
부모의 마음이 이닐까 싶네요
감사해요

채정희님의 댓글

  • 채정희
  • 작성일

좋습니다.이런 좋은글/명언이있어서 참 좋으네요 !

채정희님의 댓글

  • 채정희
  • 작성일

부모의 마음이 다 같죠.감사합니다!

김진택사회복지사님의 댓글

  • 김진택사회복지사
  •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경열2님의 댓글

  • 박경열2
  • 작성일

감사드림니다.

김현희2님의 댓글

  • 김현희2
  • 작성일

정말 어쩌다 어른이
되어 이렇게 그 누구의
부모로 살고 있네요
그 자식들도 어쩌다 어른이
되어 나와 똑같은 삶을
살아가겠죠 그리고는
그 부모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알아가겠죠 그것이 삶이 라는
것을 부모가 되서야 알았네요

공영식님의 댓글

  • 공영식
  • 작성일

페이스북

공영식님의 댓글

  • 공영식
  • 작성일

어린아이는 어린이일뿐입니다.
어른이 돼고 인생경험을 해야 느끼는 것 입니다.

jong sung님의 댓글

  • jong sung
  • 작성일

항시 나와똑같은 마음이군.

이 경숙님의 댓글

  • 이 경숙
  • 작성일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님의 댓글

  • 작성일

부모님
지금의나
자식

사랑입니다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님의 댓글

  •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
  • 작성일

경험해본사람을 이길수는없지요 모든이들도  사랑하는맘잊지마세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화이팅입니다

태기Taeki님의 댓글

  • 태기Taeki
  • 작성일

다 비슷합니다
부모 자녀 존경스런 마음이 먼저입니다 그다음은...

이봉규2님의 댓글

  • 이봉규2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정형진2님의 댓글

  • 정형진2
  • 작성일

좀 어색한데요

허근님의 댓글

  • 허근
  • 작성일

감사합니다

배막달레나님의 댓글

  • 배막달레나
  • 작성일

너희들 위하는 내마음  참사랑 이였노라고 언제나 기쁨이였노라고 이세상 그무엇과 바꿀수 없고  비교할수 없는 내딸 내아들아 이사랑 어이 표현 하겠느냐  부디 건강하고 이사회가 원하는 한 사람의 사회인이 되주길 바란다  사랑한다 많이 많이 늘 좋은 생각으로 힘내자 내자식이 되여줘서  고맙다  잘자거라 고운꿈꾸고 ~^^♡♡♡

배막달레나님의 댓글

  • 배막달레나
  • 작성일


고맙즙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마음의글  한자 보낼수가 있었네요 ㅎ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늘 행운도 함게 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

민방현2님의 댓글

  • 민방현2
  •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부근님의 댓글

  • 김부근
  • 작성일

감사 합니다^^^

원의 시(나현수)님의 댓글

  • 원의 시(나현수)
  • 작성일

김 희정님 네 아멘♥♥/골목대장님 맞습니다. 같은 마음이죠^^♥/채정희님 그렇게 감상해 주셔서 감시합니다♥/박경열2님 제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현희2님 예 어쩌다 어른이란 말이 참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공영식님 예 그렇게 어른이 되는 거겠죠^^ 감사합니다♥/jong sung님 그런가요♥♥♥/이 경숙님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게요♥/해님 예 3대가 같이 하네요^^ 멋지네요♥/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님 예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맘 잊지 않게요^^♥

원의 시(나현수)님의 댓글

  • 원의 시(나현수)
  • 작성일

태기Taeki님 저도 존경스러운 마음이에요. 정말 대단한 단어 `부모`입니다./이봉규2님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정형진2님 그러셨던가요^^:: 죄송합니다./허근님 항상 감사합니다./배막달레나님 감사합니다^^ 배막달레나님 온재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민방현2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김부근님^^ 제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최승숙 010 9414 6253님의 댓글

  • 최승숙 010 9414 62…
  • 작성일

최승숙좋은하루되세요.

현혜경(민건민혁은총)님의 댓글

  • 현혜경(민건민혁은총)
  • 작성일

그런 저도 셋아이의 엄마가 되고...똑같이 희생하고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ㅡㅡㅡ

딱다구리님의 댓글

  • 딱다구리
  • 작성일

욕심내지  마라.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  지금처럼  건강한  어른이
되어다오.  감사합니다.

유♡정님의 댓글

  • 유♡정
  • 작성일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겠죠. 아이들은 자라서 어른이 되어서야 부모의 심정을 알게 되겠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병희2님의 댓글

  • 이병희2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최증대님의 댓글

  • 최증대
  • 작성일

,

정희순0님의 댓글

  • 정희순0
  • 작성일

좋은 글이네요
사랑이었노라고
저도 울 공주님
매일 안아주고
사랑하네여~~

원의 시(나현수)님의 댓글

  • 원의 시(나현수)
  • 작성일

최승숙 010 9414 6253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현혜경(민건민혁은총)님 세 아이의 이름이군요. 존경합니다^^♥/딱다구리님 맞습니다. 성취도 좋지만 실패에서 원인을 찾는 것도 알려주고 싶어요^^♥/유♡정님 그렇네요. 어른이 되어서야 그 사랑을 알게 되죠^^/이병희2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정희순0님 공주님이 예쁘게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신 형숙님의 댓글

  • 신 형숙
  • 작성일

부모님도  자식도 다 사랑과 추억  입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임영희2님의 댓글

  • 임영희2
  • 작성일

자녀에계 보내는 편지

임영희2님의 댓글

  • 임영희2
  • 작성일

임영희2

임영희2님의 댓글

  • 임영희2
  • 작성일

임영희2 임영희2

서정이님의 댓글

  • 서정이
  • 작성일



김칠순님의 댓글

  • 김칠순
  • 작성일

다시 태어나도. 우리아이들 엄마로 좋은 모습으로  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말씀. 감사 합니다. 

좋은글/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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