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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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연습>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 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그리운 말 한마디- 중
유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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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GUEST826님의 댓글
- GUEST826
- 작성일
<p dir="ltr">좋은글에쉬어갑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p>
향나무님의 댓글
- 향나무
- 작성일
<p dir="ltr">좋은글 고맙습니다 ^^</p>
류지연님의 댓글
- 류지연
- 작성일
<p dir="ltr">감춰진 내안에 사랑도 그리움도 침묵으로 다스린다.</p>
레인향기님의 댓글
- 레인향기
- 작성일
<p dir="ltr">감사합니다.</p>
박시호님의 댓글
- 박시호
- 작성일
<p dir="ltr">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p>
GUEST3936님의 댓글
- GUEST3936
- 작성일
<p dir="ltr">감사합니다</p>
GUEST970님의 댓글
- GUEST970
- 작성일
<p dir="ltr"> </p>
GUEST4188님의 댓글
- GUEST4188
- 작성일
<p dir="ltr">침묵하는 연습하고 싶어요<br>
항상 감사하면서 살고 싶습니다</p>
항상 감사하면서 살고 싶습니다</p>
GUEST17님의 댓글
- GUEST17
- 작성일
<p dir="ltr">감사합니다 ~~^^</p>
GUEST2204님의 댓글
- GUEST2204
- 작성일
<p dir="ltr">침묵하는것이나를더더욱무르익게하는군요</p>
GUEST4524님의 댓글
- GUEST4524
- 작성일
<p dir="ltr">^^</p>
황용준님의 댓글
- 황용준
- 작성일
<p dir="ltr">ㅎㅎ</p>
GUEST5172님의 댓글
- GUEST5172
- 작성일
<p dir="ltr">참묵 하는게 숙성된 발효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