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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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네 손가락을 세어보던 날
그만 손가락 하나하나에 입 맞추고 말았단다.

첫눈이 내리던 날,
널 하늘 높이 추켜올리고
가만히 지켜보았지. 

네 고운 뺨 위에 
흰 눈이 내려앉는걸. 

조그만 아기였던 네가
이제 아이가 되었구나. 

언젠가 나는 보고 있겠지.
나에게 손을 흔드는 너의 모습을.
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지켜보겠지.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거야.
그토록 크게 느껴지던 이 집이
이상하게 작게 느껴지는 날이. 

언젠가 느끼게 될 거야.
네 등에 온몸을 맡긴 너의 작은 아이를. 

언젠가 나는 
네가 네 아이의 머리를 빗겨 주는 걸
보게 되겠지. 

언젠가, 
지금으로부터 아주아주 먼 훗날,
너의 머리가 은빛으로 빛나는 날 

그날이 오면,
사랑하는 딸아. 

넌 나를 기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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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좌영남님의 댓글

  • 좌영남
  • 작성일

레인향기님의 댓글

  • 레인향기
  • 작성일
<p dir="ltr">좋은 하루입니다^^♡</p>

향나무님의 댓글

  • 향나무
  • 작성일
<p dir="ltr">지나고 나면 새록새록 <br>
생각나는 어머니~~👣<br>
</p>

GUEST5929님의 댓글

  • GUEST5929
  • 작성일
<p dir="ltr">인생.....</p>

GUEST13503님의 댓글

  • GUEST13503
  • 작성일
<p dir="ltr">감사합니다</p>

GUEST13576님의 댓글

  • GUEST13576
  • 작성일
<p dir="ltr">참좋네요</p>

GUEST11510님의 댓글

  • GUEST11510
  • 작성일
<p dir="ltr">l</p>

이 경숙님의 댓글

  • 이 경숙
  • 작성일
<p dir="ltr">감사합니다 ~~~</p>

GUEST19548님의 댓글

  • GUEST19548
  • 작성일
<p dir="ltr">정월초하룻날아침 나를 울렸어요 ...</p>

김현님의 댓글

  • 김현
  • 작성일
<p dir="ltr">참 정겨운 풍경입니다</p>

사라O님의 댓글

  • 사라O
  • 작성일
<p dir="ltr">어머니사랑하는나의어머니오늘맘속으루목놓아불러봅니다꿈에서도볼수없는어머니그토록자식을위해희생의세월을사셧는지어떻게그먼길을걸어오셧는지</p>

GUEST54137님의 댓글

  • GUEST54137
  • 작성일
<p dir="ltr">사랑하는딸아</p>

GUEST46961님의 댓글

  • GUEST46961
  • 작성일
<p dir="ltr">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nbsp; 이런 말를...나도 딸이 있지만 자랑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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