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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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되면
이런 것들을 더 그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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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이 경숙님의 댓글
- 이 경숙
- 작성일
감사합니다
남프로님의 댓글
- 남프로
- 작성일
잘일어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종배0님의 댓글
- 박종배0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현융찬 玄隆賛님의 댓글
- 현융찬 玄隆賛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상돈2님의 댓글
- 최상돈2
- 작성일
맏어요 자꾸 과거가 그리워지내요.
지연숙님의 댓글
- 지연숙
- 작성일
멎져요
남임순님의 댓글
- 남임순
-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백 운님의 댓글
- 백 운
- 작성일
멋진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박만두님의 댓글
- 박만두
- 작성일
항상좋은말씀감사합 니다.
송안석님의 댓글
- 송안석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임주택2님의 댓글
- 임주택2
- 작성일
넘 감동이고 마음이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