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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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그리운 날 *
마음 지독히 흐린 날
누군가에게 받고 싶은
한 다발의 꽃처럼
목적 없이 떠난
시골 간이역에 내리면
손 흔들어 기다려 줄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그 사람 우체통같이
내 그리운 마음
언제나 담을 수 있는
흙내음 풀냄새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참 좋겠다.
하늘 지독히 젖는 날
출렁이는 와인처럼
투명한 소주처럼 취하고 싶은
오솔길을 들면 기다린 듯
마중하는 패랭이꽃 같은
제비꽃 같은 작은 미소를 가진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그 사람 빈 의자처럼
내 영혼의 허기 언제나 쉴 수 있는
등대 같은 섬 같은 가슴이 넉넉한 사람
그런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참 좋겠다.
―강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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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Happy Man님의 댓글
- Happy Man
- 작성일
좋은 아침 입니다.
Guest948669님의 댓글
- Guest948669
- 작성일
옛날옛날 호랑이
담배피는 그리워
담배피는 그리워
Guest950486님의 댓글
- Guest950486
- 작성일
좋은글
Guest944350님의 댓글
- Guest944350
- 작성일
말의의미
Guest954767님의 댓글
- Guest954767
- 작성일
ㅎ좋은~아침이담♥︎
Guest951272님의 댓글
- Guest951272
- 작성일
언제나 서로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인자가 가까이에 있지 않습니까?
아버지 당신께서 찾으시는 인자가 글의 창문을 열고 아버지 당신의 마음의 사랑을 꽃을 피우고 마음의 사랑을 전합니다.
아버지 당신께서 찾으시는 인자가 글의 창문을 열고 아버지 당신의 마음의 사랑을 꽃을 피우고 마음의 사랑을 전합니다.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그대 영혼의 허전함 기대어 쉴 수 있게 밝게 비쳐주는 등대처럼 따뜻하구 넉넉한 가슴으로 그대 사랑하길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Guest954767님의 댓글
- Guest954767
- 작성일
ㅎ등대죠타용????♀️ 오늘도 사랑의???? 힘으로 빠샤샥~✌
Guest982821님의 댓글
- Guest982821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Cueat972님의 댓글
- Cueat972
- 작성일
어재는 개한마리가지고 싸우던이 보지못
한 개한마리가지고 싸음질하던이
한 개한마리가지고 싸음질하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