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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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여 *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나의 손자,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이로 살으시구려 .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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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Guest982037님의 댓글

  • Guest982037
  •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Guest982821님의 댓글

  • Guest982821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951272님의 댓글

  • Guest951272
  • 작성일
늘 염려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책을 벗을 삼아 마음의 평안으로 마음을 수양하고 내실을 다지는 삶을 열어가렵니다.
언제나 나의 당신의 마음과 통하는 삶이 되어서 기쁨이 넘치고 행복합니다.사랑합니다.어제 하루가 지났으니 제게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옵니다.또 오늘이 있어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의 주어진 시간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편안한 밤되십시요.^~^♡♡♡♡♡

Guest951337님의 댓글

  • Guest951337
  • 작성일
이제야만낮네

Guest947976님의 댓글

  • Guest947976
  • 작성일
아무쪼록 오래오래 살으십시요.
지혜롭게 건강하게 존중받으며..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Guest979003님의 댓글

  • Guest979003
  • 작성일
감사합니다

0079님의 댓글

  • 0079
  • 작성일
처음에친구처럼그랬지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서로 져주구 양보하구 이해하며 살아요

Cueat972님의 댓글

  • Cueat972
  • 작성일
그때는어쩔수없어어요 인생에죄악이었다오그때인생에죄악이었다오그때생각나요 좋았는뎅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죄???

Cueat972님의 댓글

  • Cueat972
  • 작성일
그때당신한테 그랬던내라면그럴수박에
없죠 내가항상죄스러워서 어쩔수없다
그말뿐이다 백번이고잘못해다여보사랑
한다 이것는변함없다

Cueat972님의 댓글

  • Cueat972
  • 작성일
두달만 있어봐라당신뜻대로되것이다
그때처음마음이나 자금이나변함없다
사랑한다 연아불려보고싶다

Guest948662님의 댓글

  • Guest948662
  • 작성일
진정한 말  세상살이모든것이돈.돈
정말 필요한 것
내가 보여줄수있은보여줄수있은것이  어디  보여줄수가있나  마음을
다  돈이 대신  보여주은보여주은답니다
돈.돈  돈돈님  사랑합니다 ????????????????????????????

Guest982037님의 댓글

  • Guest982037
  • 작성일
좋은글  감사 합니다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마음에 걸리는 건 다 잊으시구려 저는 맘에 두지 않았다오 다 흘러갔다오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글쓰지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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