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생각나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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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생각나는 사람으로 *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간혹 궁금해 하기도 하며
무슨 고민으로 힘들게 사는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그대가 있는 그 곳에는
비가 오는지.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월급날은
작은 결실의 여유라는 이유로,
비 오는 날은 비내린다는 이유로..
우연히 무언가 익숙한 번호가
앞차 번호로 눈에 뜨일 때에도
갑자기 그리운 사람으로 떠올릴수 있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고싶습니다.
아마 내몸이 아파
마음이 울적한 날이면
나는 갑자기 더욱 더
사무치는 서글픔 때문에
생각나는 사람을 가슴에 담고 싶을겁니다.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스치는 세상사에
많은 인연으로 받아 들임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문득 문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이렇게 부탁을 할 사람이 있다면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참 행운 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레
생각나는 사람이 그대에게 있다면
그대는 참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겁니다.
그보다 더욱 더 행복한 것은
그대가 누군가로부터
생각나는 사람으로 떠올려 졌기에
그대는 지금 잘살고 있다는 겁니다.
작은 메세지 하나라도
누군가에게 받고 있다면,
그건 그대를 누군가가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정이란
산길과 같아서
매일 오고가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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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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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98127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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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951272님의 댓글
- Guest95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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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시여!
인자는 당신께 너무나 많은 글의 삼매경속에 당신의 영혼으로 인자의 마음의 양식으로 삼고 살아가는 행복한 여인입니다.
당신께서 인자의 마음에 자리하시고 있음에 중심을 잃치 않고 살아가는 당신을 기다림이 무언의 약속을 간절히 기다리는 한사람입니다.
Guest99282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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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을까. 건강한지. 모든게. 궁금했는대. 이제는
그. 끈을 놓아야. 하나. 잘살고.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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