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치의 혓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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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치의 혓바닥 *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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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Guest947561님의 댓글
- Guest947561
- 작성일
훌융한 명언이오다
Guest992822님의 댓글
- Guest992822
-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읽고갑니다 ㅎㅎ
Guest982821님의 댓글
- Guest982821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992822님의 댓글
- Guest992822
- 작성일
오늘도 참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읽고갑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 벗님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 사랑합니다 ❤️
호야♡님의 댓글
- 호야♡
- 작성일
네에~법정스님
마음을 잘ᆢ다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을 잘ᆢ다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Guest981277님의 댓글
- Guest981277
- 작성일
네 세워주는 말 행복 주는 말 빛이 되어 빛나는 말을 씨앗을 심는다는 마음으로 건네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사랑합니다♡
Guest982821님의 댓글
- Guest982821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Guest995741님의 댓글
- Guest995741
-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