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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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되면
이런 것들을 더 그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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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Guest953024님의 댓글
- Guest953024
- 작성일
위로 밀어 보세요.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님의 댓글
-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
- 작성일
중년은 정말 말을조심해야한다는걸 다시금 느끼게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박종배0님의 댓글
- 박종배0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류순열님의 댓글
- 류순열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희점님의 댓글
- 박희점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GUEST816240님의 댓글
- GUEST816240
- 작성일
ㅣ
김 희정님의 댓글
- 김 희정
- 작성일
아멘
김훈자님의 댓글
- 김훈자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해요
GUEST835597님의 댓글
- GUEST835597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덕유계곡산글램핑님의 댓글
- 덕유계곡산글램핑
- 작성일
¡¡¡
이 경숙님의 댓글
- 이 경숙
- 작성일
감사합니다
jbsoo님의 댓글
- jbsoo
- 작성일
공감 좋은글감사합니다
이복례0님의 댓글
- 이복례0
- 작성일
사람이 사람한테
실수할수 있죠
그삼보며서
말이 아귀인지.농인지
알수있잔아요
한발물려서
되세김 해보세요
허근님의 댓글
- 허근
- 작성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