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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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당신, 참 애썼다.
나는 이제 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에 지쳐,
당신에게 눈물 차오르는 밤이 있음을

나는 또 감히 안다.
당신이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을 잃어 왔는지를

당신의 흔들리는 그림자에
내 그림자가 겹쳐졌기에
절로 헤아려졌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어갔지만
끝내 가버리던 버스처럼
늘 한 발짝 차이로
우리를 비껴가던 희망들

그래도 다시 그 희망을 쫓으며
우리 그렇게 살았다.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이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정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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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박종배0님의 댓글

  • 박종배0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금동님의 댓글

  • 박금동
  • 작성일

당신 참 고맙습니다~~^

나정숙님의 댓글

  • 나정숙
  • 작성일

언제나 애쓴 당신에게 행복한 길만이 있기를~~~~

문재익님의 댓글

  • 문재익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ㅋs님의 댓글

  • ㅋs
  • 작성일

꽃만피고 세월만가네 그래도나는 기다릴그야 당신너무 사랑하니까.~

임창진 ♥님의 댓글

  • 임창진 ♥
  • 작성일

감사합니다...좋은 글에...

Rokmcdave님의 댓글

  • Rokmcdave
  • 작성일

주인공보살 감사합니다

이 경숙님의 댓글

  • 이 경숙
  •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

허태회님의 댓글

  • 허태회
  •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희점님의 댓글

  • 박희점
  • 작성일

좋은글감사합니다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님의 댓글

  • 구리시 동사골주말농장
  • 작성일

고마워  감사합니다 좋은글

허근님의 댓글

  • 허근
  •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현성님의 댓글

  • 박현성
  • 작성일

돌아보니  참 대견하다고  생각이드네요 정말열심히  살앗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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